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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23) 히사이시조 대구콘서트

by Heeba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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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3일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열린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일본 유명한 작곡가 히사이시조..?  누구냐 넌..?! 하하하.. 무지한 나와 마주하게될 넌..?

 

우연히 음악회를 가게된 나는 곧, 그를 직접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작곡한 노래들을 만나는 자리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모노노케 히메" 등 수많은 일본애니메이션 영화를 작곡했으며, 그의 이름보다는, 이름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영화음악들이 낯이 익었다.

 

평소 뮤지컬을 종종 보러 가곤하지만, 이런 오케스트라 음악회는 좀 처럼 관심을 가진적이 없는데, 교양있는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ㅋㅋ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도 구분 못하는데 음악회라니.. ^^;;;

 

하지만 듣기만 좋으면 된다..ㅋㅋㅋ  음식도 식칼이든 무슨 칼이든 음식이 맛이있으면 되지 않나?!

 

그렇다 여기는 음악 맛집이었다. 

 

회사근처 공항에서 매번 비행기 소음소리나 듣는가 하면, 차동차 경적음에 시달린 나 같은 사람에게...

이것이 곧 힐링이구나... 귀가 오늘 복받았구나... ?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애니메이션을 음악이나 영화를 몰라도 일반인들이 즐기기에 충분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연주는 정말 ... 손에 땀을 쥘 정도였다. 

 

1부의 1시간이 훅 지나가버리고 깜짝놀랐다. 2부까지 총 2시간이다.  

 

누군가는 말했다. ' 오케스트라 연주는 귀로 듣는거라서. 굳이 연주자들을 가까이서 볼 필요가 없다' 고 

하지만 내가 느낀 점은... 그들은 연주를 할때 악기와 몸이 하나가 된 혼신의 연주를 하며, 비로서 선율과 에너지는 몰입감을 키웠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솔로 연주는 첼로였다. ㅎㅎ  

 

 

 

다음은 나무 위키에서 그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그리고 다녀온 후  좀 더 자세히 그를 알 수 있게되었다



나가노현 나카노시 태생으로, 어릴 적 스즈키 신이치가 설립한 스즈키 바이올린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배운 경험이 있다. 히비야 고등학교를 거쳐 도쿄의 구니타치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고, 대학 시절부터 이런저런 밴드의 세션 키보디스트나 작·편곡자로 활동했다.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던 미니멀리즘 사조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분석하거나 작곡에 응용했고, 졸업 직후인 1974년에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인 최초의 인간 갸토루즈(はじめ人間ギャートルズ)의 음악을 맡아 공식 데뷔했다(다만 이때는 본명을 썼다).

1981년에는 자신이 작곡과 프로듀스를 맡은 프로젝트 밴드인 MKWAJU 앙상블 명의로 본격적인 미니멀리즘 음악을 추구한 'MKWAJU'라는 앨범을 발매했고, 이듬해 '원더 시티'라는 이름으로 사무소를 차려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들어갔다. 같은 해 첫 솔로 앨범인 'INFORMATION'을 발매했다.

1984년에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 등이 주축이 된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인 톱 크래프트에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제작하고 있을 때 음악감독을 누구로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원래는 핫피엔도 YMO로 유명했던 호소노 하루오미를 지명하였으나, 음악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신 당시 무명이었던 히사이시를 우연히 발탁해 음악감독에 앉혔다.
 
히사이시 조와 미야자키 하야오(1988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흥행 성공으로 이후 미야자키가 맡게 되는 거의 모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1985년에는 녹음 스튜디오인 '원더 스테이션' 을 자비로 개장해 솔로 앨범 등의 제작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1년에는 기타노 다케시와도 공동 작업을 시작해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를 시작으로 2002년의 'Dolls'까지 7편의 영화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다.

1992년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영화음악이나 방송음악의 전문가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관현악단을 동원한 솔로 콘서트나 앨범 제작 등 한층 스케일 큰 음악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1998년 나가노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개막식의 음악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2]

2001년에는 자신이 음악감독 외에 영화감독까지 맡아 제작한 음악 영화 '쿼텟(Quartet)'을 발표하기도 했고, 피아니스트나 키보디스트 외에도 직접 지휘를 맡아 공연하는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4년에 개최된 칸 영화제에서는 일본 음악인으로서는 최초로 영화제 개막식에서 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 '제너럴(The General)'의 음악 작곡과 지휘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해 일본의 대표적인 관현악단 중 하나인 신일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름 시즌에 팝스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기 위해 결성한 '신일본 필하모닉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의 초대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임명되어 2010년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2005년에는 남자들의 야마토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2007년 부터는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의 음악도 간간히 작곡하고 있는데, 태왕사신기 웰컴 투 동막골의 OST도 그의 작품이다.

2008년에는 거의 20여 년 동안 같이 작업해온 미야자키와 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도쿄의 무도관에서 대규모 합창단과 관현악단 등 총 출연 인원 1100명(!!!)을 동원해 기념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Runner of the Spirit[3] 같은 자작곡이나 해외의 영화음악 등 파퓰러 넘버 외에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드보르자크, 말러 등 본격 클래식 작품으로만 꾸민 관현악 연주회의 지휘자로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0년 4월에는 모교인 쿠니타치 음대의 초빙교수로 부임했다. 2011년 1월 18일과 19일에 서울에 와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Minima_Rhythm' 앨범에 포함된 미니멀리즘 곡 위주의 전반 세션과, 익숙한 OST 중심의 후반 세션으로 120분 가량의 공연이었으며, 앙코르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토로 등으로 마무리했다. 18일 공연의 경우 앙코르가 끝난 후 기립박수가 나왔다. 19일 공연의 경우 전석 매진되었다고. 같은 해 6~7월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 음악회를 일본과 프랑스, 중국에서 개최했다.

2013년 10월에는 고향 나가노 현의 나가노 시에 짓고 있던 나가노시 예술관의 초대 예술 감독으로 임명되었고, 2016년 5월 개관과 함께 공식 취임했다. 동시에 예술관 상주 악단으로 창단된 실내 관현악단인 나가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도 겸임하면서 같은 해 7월부터 해당 악단과 2018년 7월까지 2년 일정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아홉 곡 전곡이 포함된 연속 연주회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는 '히사이시 조 in 무도관: ~미야자키 애니메이션과 함께 걸어온 25년간~'의 해외판이라고 할 수있는 'Joe Hisaishi Symphonic Concert : Music from the Studio Ghibli of Hayao Miyazaki' 세계 투어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파리, 멜버른, 산호세, 로스 앤젤레스, 뉴욕에서 감행, 큰 성공을 거두고있다. 2019년에도 벨기에의 브뤼셀, 프랑스의 리옹, 체코의 프라하에서 개최됐다.

2019년 여름에 베토벤 교향곡 아홉 곡 전집의 실황녹음을 담은 CD가 일본 클래식 음반사 엑스톤에서 발매됐다. 또한 전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 개최됐다.

2020년 9월부터 신 일본 필하모니 교향악단에 Composer in Residence and Music Partner으로 취임했으며 2021년 4월부터 일본 센츄리 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로 취임했다.

 

담당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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